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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업부 부서단합대회를 다녀와서

클럽하우스 해피투게더 2022. 4. 20. 09:49

 

협력사업부 상반기 부서단합대회를 진행했다. 

2022년 4월14일 오전 10시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대공원역 3번 출구에서 모두 만났다.

인천대공원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있엇다.

점심은 김밥으로 해결했고, 직원과 회원 두분이 물과 김밥과 오예스와 고래밥과 닭다리와 호박바스틱을 사와서 간식을 먹었다.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서 서로 떨어져 먹었지만 그래도 맜있었다.

 

단합대회날은 날씨도 흐리고 오전이라 다소 추웠다.

하필 얇은 옷을 입고 간 게 가장 큰 실수였다.

그래도 오후가 되니 예년 기온처럼 따뜻한 날씨가 되었다.

사진도 많이 찍었다. 꽃비도 내렸다. 많이 걸으니 기분도 상쾌해졌다.

걷다보니 회원의 어머니도 만났다.

 

또, 수와진도 만났다. 10년째 심장병어린이 돕기 공연을 하고 있었다.

나 또한 기부를 하였다. 심장병 어린이돕기 일환이었다.

오는 길에 껍질깐 밤, 군밤을 샀다.

회원들과 함께 먹으려고 구매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나누어먹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집에 가져가서 먹을 수 밖에 없었다.

과자를 상품으로 해서 끝말잇기를 했는데 다른 것을 하느라 참여를 하지 않았다. 다음번에는 끝말잇기도 해야겠다. 

인천대공원은 인천의 명물인 것같았다. 튤립앞에서도 사진을 찍었다.

계단을 따라 물이 흐르는 장소 앞에서도 사진을 찍었다.

 

우리끼리 이야기도 나누고 협력사업부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돗자리를 깔고, 김밥을 먹는데, 바람이 엄청 불었다. 그래도 김밥은 맛잇었다.

앞으로 인천 지하철 2호선 이용법도 알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 양치하고, 깨끗하게 씻은 뒤, 간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깐군 밤도 4개 먹었다.

군밤은 큰 형 퇴근뒤, 제공했다.

큰형님이 잘 다녀왔냐고, 나에게 물어보았다.

나는 그렇다고 애기했고, 꽃비도 맞았다고 애기했다. 수와 진얘기를 했더니, 대단한 사람이라고, 추켜 세웠다.

내가 생각해도 자기의 재능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10년 넘게한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incheongrandpark만세!

 

 

김광록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