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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와 함께 하는 삶/일하는 삶 (취업지원)

장동익씨의 2년 취업 만기종결을 축하합니다!

회원 장동익씨는 정신질환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클럽하우스 해피투게더의 지원을 받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년동안 부천성모병원 인공신장실에서 근무했습니다. 2년간의 근무를 무사히 마치고, 계약만료로 이번 5월에 퇴사하셨습니다.

 

장동익씨의 2년간 소감과 앞으로의 꿈, 한번 들어보실까요?

 

어머니와 함께 만기종결을 축하하는 장동익씨

 

안녕하세요. 29살 장동익이라고 합니다.

살면서 처음하는 취업이어서 처음에는 소박하게 2년동안 큰 문제 없이 잘 다니는 게 목표였습니다. 중간중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해피투게더 회원과 직원 그리고 일하는 곳 동료들의 지원을 받으며 잘 이겨낸 것 같습니다.

제가 일했던 인공신장실은 신장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서 혈액투석을 받는 곳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침상정리와 청소 그리고 인공신장실에서 필요한 물품 운송 등을 수행했습니다. 인공신장실은 항상 많은 투석 환자분들로 붐비는곳으로 바쁘게 업무를 진행해야하는 곳이어서 힘은 들었지만 제가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2년동안 취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일하는 곳에서 함께 근무하던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동료로 대해주셨던 것입니다. 저한테도 빵, 음료수, 커피 등을 챙겨주시며 격려해주셨을 때가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2년동안 경험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행복'인 것 같습니다. 해피투게더 직원들, 회원들 그리고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항상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2년이었습니다.

 

그동안 경험을 '행복'으로 표현한 장동익씨, 2년의 시간이 앞으로 장동익씨께서 살아가시는데 디딤돌이 되길 바랍니다.

 

퇴사 후에는 커피를 배워 바리스타가 되보고 싶다 하십니다. 커피를 배워서 어머니 가게를 도와드리는게 새로운 목표라고 하시네요. 모두 장동익씨의 새로운 목표를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장동익씨의 2년 취업 만기종결을 축하드립니다!

 

글: 장동익, 허순강 / 사진: 장동익씨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