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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409

신o주씨 이야기 - `치우`라는 책을 읽고나서

`치우`라는 책의 뜻은 치졸한 , 아주 나쁘고 질이 좋지않은 벗이라는 뜻이다. 진정한 벗은 나에게 과연 얼마나 될까 ? `친구따라 강남 간다.` 라는 말이 있는데 ...물론 좋은 친구를 사귀어야 하겠지만 그랗게 하지못하는 상황이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배웠다. 친구, 친척, 형제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친구..친척..형제간에도 우애가 있지 않은가. 그것을 질 지킨다면 행복한 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도 좋은, 성실한 친구가 생기길 바란다.

허성숙님의 계양산성 나들이 - 이종대 회원님과 함께

회원 이종대님과 동료지원가 허성숙으로 지난 7월부터 만나며 이종대님 댁을 가정방문하면서 지원하고 있다. 이종대님은 처음으로 혼자 독립해서 생활하고 계시는데 초기적응 기간을 거쳐 독립생활을 잘 유지하고 계시다. 말수가 적고 표현이 많지 않으셔서 알지 못했던 속 마음도 듣게 되고 생활하는 모습도 알아갈 수 있었다. 오늘은 가을의 문턱에 와 있는 계양산성 나들이를 했다. 산을 많이 오르지는 않았지만 가을 햇살과 바람은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했다. 커피와 옥수수 수염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인증샷도 한컷 남겼다. 이종대님과 같이 한 가을 나들이는 마음속에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