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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해피네 이야기 103

신동주씨의 "종이접기를 배우고 난 후 이야기"

2020.09.16 회원과 직원 이야기 업무 담당자 신동주씨의 이야기 이번주 월요일(9/14)에 해피투게더에서는 종이접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동주씨가 접은 종이를 공유해 주셨어요 :) "매번 종이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느꼈지만, 하나 하나 세심하게 가르쳐 주시는 허순강씨 덕분에 즐겁게 종이 교실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허순강씨께 감사하다."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시고, 또 후기까지 나누어 주시는 신동주씨처럼 여러분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함께 나눠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

허선생의 접지일지 - 상상이 현실이 되기를...!

2020/09.14 회원과 직원 이야기 업무 담당자 허순강씨의 이야기 요즘 배우고 있는 리오니님의 페이퍼 플라워와 서원선 선생님의 버터플라이 피쉬를 만들어서 함께 연출해 보았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요즘 희망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삶, 마음 속으로 미래를 그려보는 일을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저도 상상하는 일을 잊고 지냈던 것 같아요. 우울한 요즘, 잠깐이라도 즐겁고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마치 나비 물고기가 꽃 냄새를 맡으며 날아다니는 것처럼요^^ 해피투게더와 인연을 맺은 모든 분들의 삶을 응원합니다.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시청 소감

2020.09.07 회원과 직원 이야기 업무 담당자 신0주씨의 이야기 저는 요즘 방영하고 있는 주말연속극 "한번 다녀왔습니다"를 보고 난 소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연속극은 네 명의 자녀가 결혼에 골인했지만, 이혼을 하게 되면서 생기는 갈등을 새롭게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가족 드라마입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진정한 가족애란,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서로 싸워 상처가 짙어지고 다시 그 상처에 새 살이 돋듯이 아물어 가는, 우리 세대에게 사랑이 무엇이고 가족애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드라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 종영되는 이 드라마가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되면서 저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 재미있는 드라마가 벌써 끝나다니요. 앞으로 한국 드라마가 계속 잘 되었으면 합니다 :) 가족애가 넘치..

맛있는 가지요리 함께 만들어요!

2020.09.01 회원과 직원 이야기 업무 담당자 강도영씨의 이야기 지난 주말을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여러분~? 저는 요리 연습을 하면서 주말을 보냈어요! 위에 있는 사진은 가지구이 요리인데, 정말 정말 쉬워서 소개해 보려고 해요! 마트에서 찰가지 다섯 개 한 묶음으로 3,000원에 판매할 만큼 가지값도 저렴한 여러분들도 만들어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가지구이 레시피 1. 가지를 깨끗하게 씻고, 두께감 있게 썰어준다.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지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3. 구운 가지 위에 양념장을 얹어주어 마무리한다. 4. 양념장 : 쪽파 두 개, 간장 6숟갈, 다진마늘 0.6숟갈, 고춧가루 1숟갈, 설탕 1숟갈, 물 2숟갈, 참기름 0.5숟갈 레시피를 보시면 알 수 있듯..

허성숙님 - '콩모으기에 대한 단상'

나는 10원의 귀중함을 아는 6070세대다. 처음에는 네이버 회원가입도 애먹고 아이디나 비밀번호도 제대로 넣지 못해서 발만 동동 굴렸다. 그런데 회원가입을 하고나니 함께N에서 ‘콩받기’를 통해 클릭 한번으로 100원을 모았고 200원까지 모을 수 있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으로도 콩을 모을 수 있었는데 쉬웠다. 이렇게 하면 하루에 200원을 더 모을 수 있다. 하루에 400원은 크지 않은 돈이다. 하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이 있듯이, 작은 것들이 모여 큰 힘을 낼 수 있고 그 힘은 우리 회원들을 위해 쓰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우리 회원들이 불우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데 정작 자신들은 그것을 모르고 있을 뿐, 우리의 관심과 시야가 닿는 그곳에서 우리는 우리..

허순강씨 - 개구리 접지일지

오랜만에 주말에 종이접기를 해보았어요. 페이퍼컷팅으로 만든 꽃잎 위에 올려놓았더니 잘 어울리네요^^ 개구리는 비가 오면 운다고 하죠. 긴 장마가 끝나더니 무더위가 찾아오고 코로나19도 확산세가 심해졌네요. 개구리가 비가 올 때 슬퍼서 우는거라면 지금도 울고 있지 않을까 문득 생각해봤어요. 울어서 슬픈 마음이 씻겨간다면 개굴개굴 울어보고 싶어요. 그래도 어려운 상황을 회원분들과 함께 조금씩 이겨나가고 있다는 사실에 힘을 얻습니다. 회원들도 혹시 울적한 마음이 든다면 개굴개굴 날려버리고 함께 이겨내보아요~! P.S. 개구리가 회원분들 직접 뵐 날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해피투게더의 어디일까요? 정답을 아는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ㅎㅎ

박0영씨의 보물, 빽빽이를 소개합니다!

이 강아지는 제 보물, 빽빽이예요. 빽빽이는 수컷이고, 나이는 4살이예요. 덩치만 컸지, 아직은 아기랍니다! 우리 빽빽이는 가족들이 오면 무진장 반가워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오면 경계성이 있는 게 문제예요. 그래도 우리 집을 잘 지켜 주니 감사한 강아지랍니다. 우리 빽빽이는 아버지랑 산책하는 것을 좋아해서 매일 나가요! 물론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을 제외하구요! 우리 빽빽이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강아지예요.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제 친구예요! 저는 빽빽이가 너무 좋아요!

신동주씨의 시 - 장마라는 이름의 작은 슬픔

2020.08.04. 회원 신동주씨 이야기 장마라는 이름의 작은 슬픔 - 신 동 주 장마가 내 마음을 술렁이게 한다. 잠시라도 슬픔의 울렁증을 가시게 된다면 어땠을까? 정말 비오는 날은 누군가의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는 것 같다. 슬프다. 나 말고 슬픈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서 어떻게 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가 이리 힘겨워졌을까 또는 험난해졌을까? 시간이 지날수록 퇴색해져가는 우리의 일상들이 소소한 계획들마저 어긋나게 하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저의 생각: 장마라는 것 자체가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글의 주제로 정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자주 쓰기 때문에 오늘도 글을 썼습니다. 장마철이라 비오는 날이 많기에 비오는 날에 대해 쓰던 중 오늘은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허성숙님 - 빨강머리 앤을 읽고

2020.07.31 회원 허성숙님 이야기 빨강머리 앤에 대한 소감을 올립니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고아 소녀 앤 셜리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성장하면서 또래 소녀들과의 돈독한우정을 나누고 학업의 성취감을 통해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일화들은 책을 읽으면서 자꾸만 웃게도 미소짓게도 만듭니다. 초등학교 때 읽었지만 그땐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이 지금은 여러 감상에 빠지게 하였고 한번은 읽어봄직 합니다. 해피투게더가 소장하고 있는 명작이니 관심있는 분은 책장을 한번 열어보세요. 거기엔 자신의 환경이 어렵고 슬프지만 굴하지않고 스스로 행복을 찾아나가는 아름다운 소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